
블리자드코리아(대표 백영재)는 24일 삼성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'디아블로3' 핵심 개발자 제이윌슨의 인터뷰와 미디어 대상 시연회를 가졌다.
제이윌슨은 '디아블로3'의 핵심 개발자 중 한명으로 이번 방한은 국내 테스트를 앞두고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함인 것으로 보여 진다.
또한 다음 달 공식 출시되는 '디아블로3'의 서버 스트레스 테스트와 국내 서비스 막바지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.
국내 유저들에게도 유명한 제이윌슨의 이번 방한으로 테스트 기대감은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며 '디아블로3'가 가지는 존재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.
다음은 제이윌슨과의 일문일답.
- 한국을 방문한 목적은.
"한국 출시와 테스트를 앞두고 서버 스트레스 테스트와 하드웨어 점검 그리고 테스트를 통한 피드백 수집을 위해 방문했다."
- 한국 유저들에게 받은 피드백이 있나.
"우리가 피드백을 받는 일은 굉장히 일상적인 일이다. 그 중 게임 난이도가 쉽다는 피드백이 많았기 때문에 유저 의견을 받아들여 난이도를 조정했다."
- 게임 안에서 커뮤니티는 어떻게 이뤄지나.
"우리는 블리자드 게임을 통틀어 배틀넷 안에서 모든 커뮤니티가 이뤄지도록 개발할 것이다. ‘디아블로3’ ‘스타크래프트2’ ‘월드오브워크래프트’ 유저들이 모두 의사소통 할 수 있다. 길드에 대해선 아직 개발 계획이 없다."
- 플레이 타임은 얼마나 되나.
"딱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다른 MMORPG처럼 최고 레벨을 달성하는데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다. 일반적인 플레이로 몇 주면 완료할 수 있을 것이다."
- 지난 1월 현금경매장 지연이 한국 때문이 아니라는 멘션을 트위터에 남겼는데.
"우리는 당시 현금경매장을 게임 속에 구현할 수 있을 만큼 준비가 되지 않았다. 한국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."
- 다음달 15일이 출시인데 국내 테스트 목적은.
"첫 번째 이유는 출시를 앞두고 전체적인 하드웨어 점검이다. 그리고 두 번째는 한국 유저들에게 우리 게임을 알리고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."
- 맵핵이나 치트프로그램에 대해 대처하고 있는지.
"악성 프로그램들은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전혀 도움되지 않을 것이다. 치트는 제한된 공간에서의 정보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. 우리는 신속하게 대처할 것이다."
- 국내에서 ‘블레이드앤소울’과 테스트 일정이 겹쳤는데.
"‘블소’라는 게임을 체험해 봤는데 정말 좋은 게임이다. 다만 안타까운 점은 일정이 겹친다는 것이다."
- 테스트와 출시 소감은.
"빨리 출시되기를 바랄 뿐이다. 유저들의 넋을 빼놓을 수 있을 만큼 좋은 게임이 될 것이다.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 등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많이 남아 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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